‘신중하게’ KIA 외인 원투펀치 윤곽은 언제? “ML 윈터 미팅 끝나야…파노니 재계약도 선택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윤곽은 언제 나올 수 있을까. 우선 KIA는 새 외국인 투수 후보군을 두고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상황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상황에 따라 보류선수 명단에 넣은 토마스 파노니와 재계약 선택지도 배제할 수 없다.

KIA는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포함했다. 시즌 중간 대만리그에서 영입한 마리오 산체스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교체를 기본 기조로 외국인 선수 시장을 물색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 동안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난 다음 구체적인 후보군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KIA 투수 파노니. 사진=김재현 기자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KIA 투수 파노니. 사진=김영구 기자

물론 향후 외국인 선수 수급 상황에 따라 파노니와 재계약 선택지도 열어놓는 분위기다. 파노니는 2023시즌 16경기(82.1이닝)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 4.26 66탈삼진 23볼넷 WHIP 1.32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외국인 투수 2명을 다 바꾸려는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모두 선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우선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나야 우리가 접촉한 외국인 투수 후보군을 두고 제안할 수 있을지 윤곽이 나올 듯싶다. 부상 이슈가 있는 투수들은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만약 파노니 이상 기량의 투수를 2명까지 구하기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파노니와 재계약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문제와 관련해선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현장 시선도 마찬가지다. KIA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가 재계약 대상자로 들어갔지만, 외국인 선수도 정말 중요한 문제라 구단과 함께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도 무난하게 진행 중이다. 소크라테스는 2023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156안타/ 20홈런/ 96타점/ 15도루/ 출루율 0.344/ 장타율 0.463를 기록했다. 2023시즌 KBO리그에서 오스틴(LG 트윈스)과 에레디아(SSG 랜더스)와 더불어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 타자였다.

KIA 관계자는 “최근 KBO리그에서 새 외국인 타자들의 빠른 리그 적응이 쉽지 않다. 소크라테스의 경우 2년 동안 뛰면서 어느 정도 이제 KBO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외국인 타자를 바꾸는 건 위험성이 크기에 소크라테스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사진=천정환 기자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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