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구영회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와 홈경기에서 세 차례 필드골 시도중 두 차례를 놓쳤다. 팀도 25-29로 졌다.
그가 한 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을 놓친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시즌 전체로는 28차례 필드골 시도중 25개를 성공시켰다.
첫 공격에서 2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좋은 장면은 아니었다. 터치다운 기회를 맞이했으나 서드다운 상황에서 패스를 연결하지 못하며 결국 필드골로 3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이후 구영회는 전반에만 두 차례 필드골 시도를 놓쳤다.
쉬운 시도는 아니었다. 10-10으로 맞선 2쿼터 종료 4분 24초전 50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팀이 세이프티로 2점을 허용하며 10-12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에는 52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왼편으로 빗나갔다.
애틀란타는 이후 후반 두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5-22로 앞서갔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서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1분 16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32야드 패스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데스몬드 리더의 마지막 28야드 패스를 드레이크 런던이 잡았지만, 엔드존에 살짝 못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