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와 패션의 무대에 빠지다.”
가수 이효리가 타투와 패션의 사각지대를 현실감 있는 감각으로 보여줬다. 반면 배우 한소희는 타투 스타킹으로 일상에서의 자신의 패션을 뽐냈다. 두 사람은 섹시함과 시크함을 모두 뽐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받았다.
이효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노코멘트”로 일관된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는 엄정화 콘서트 현장에서 찍은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가 엄정화 콘서트를 지원사격을 위해 게스트 무대에 오르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
이날 엄정화의 노래에 이어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톡!톡!톡! (Toc Toc Toc)’ 등 다양한 곡을 불러 행사장에 모인 팬들로 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세월도 이겨내는 그녀만의 퍼포먼스에 몰입됐다.
특히, 그가 입고 올라온 의상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는 맨살에 타투를 하고 나온듯 한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타투 시스루의 상의 복장에 하의는 데님 마이크로 숏팬츠를 입었고, 롱부츠로 전체적인 균형감을 완성했다. 이효리는 흡사 고대 이집트의 여전사가 되어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이효리 의상에 첨가제 역할을 톡톡히 한 백댄서들의 무대복장도 빼놓을 수 없다.
6명의 댄서들은 올블랙 패션에 망사스타킹을 입고 등장했다. 마치 영화 ‘블랙캣’에 나오는 고양이들이 환생한 것 같은 완벽함으로 그녀의 무대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역동적인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베트남 공연에서도 비슷한 복장의 타투 시스루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기도 했다.
앞서 배우 한소희가 신은 타투 스타킹과 비교되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숏패딩과 스커트를 매칭해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보여준 ‘타투 착시현상’에 대해 팬들은 “스타일 미쳤어요”, “다른 행성에서 오셨나요 신비해요”, “언니 사랑해” 등 아낌없는 찬사로 화답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