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출신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27)의 가정 폭력 사건이 지방 검찰로 이관됐다.
‘LA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우리아스 폭력 사건의 수사 현황을 전했다.
이들은 LA카운티 지방 검찰청 대변인의 말을 인용, 사건이 경찰을 거쳐 검찰로 이관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아스를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아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있는 BMO스타디움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곳에서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가 열렸다. 리오넬 메시의 LA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날 경기 여러 유명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우리아스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행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다 경찰에 체포된 이후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우리아스는 지난 2019년 5월에도 쇼핑몰 주차장에서 여성과 언쟁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 경찰에 체포됐었다.
당시 그는 사법 처벌은 피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가정 폭력 방지 협약 위반을 이유로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에도 사법 처벌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리그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미 한 차례 징계를 받았다는 점에서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가정폭력 방지 협약을 도입한 이후 최초로 두 번째 적발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158경기 등판, 60승 25패 평균자책점 3.11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3시즌은 21경기에서 117 1/3이닝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현재는 FA 신분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