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빠지는 선수들이 있다. 지금이 고비라 생각한다.”
9연승 및 단독 선두를 겨냥하는 김완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10승 1패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0승 1패)과 공동 1위에 올라있는 KB스타즈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스타즈는 이번 일전을 통해 9연승 및 단독 선두 등극을 정조준하고 있다.
다만 좋지 못한 소식도 있다. 그것은 바로 염윤아의 결장. 염윤아는 현재 독감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김민정(목)과 김예진(손가락)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KB스타즈에겐 뼈아픈 비보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염윤아가 독감이다. 매 경기 빠지는 선수들이 있어 큰일이다. 이런 부분으로 선수들의 분위기가 다운 되는 것도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김)예진이가 부상을 당해서 (신)예영이가 오늘 라인업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이 3연패에 빠져 있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우리도 분위기가 선수들 모두 합류해서 하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완수 감독은 ”6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틀 뒤(18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또 경기해야 한다. 일정이 타이트하다 보니 루즈해지도 있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선수들 출전 시간을 분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지금이 고비라 생각한다. 연승을 타고는 있지만, 깨지지 않기 위해서는 초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이겨내면 더 나아질 수 있다. 밑에 선수들에게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고참인) 강이슬, 박지수가 코트 안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