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와 박지현이 용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5-50으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 패배 후 내리 7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단비(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와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원투 펀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명관 역시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단 1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우리은행에 고전했다.
최다 득점을 기록한 건 박혜미로 8점을 올렸다. 이주연은 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가장 활발했지만 4실책을 범했다.
우리은행은 사실상 전반에 게임을 끝냈다. 1쿼터에만 22점을 몰아넣은 후 10점만 내줬다. 그리고 2쿼터 역시 18점을 기록하는 동안 실점은 10점에 불과했다. 40-20으로 마무리한 전반이었다.
가비지 게임으로 이어진 후반은 큰 의미 없었다. 우리은행은 3, 4쿼터를 14-15, 11-15로 밀렸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 결국 삼성생명을 꺾으며 다가올 KB스타즈와의 크리스마스 매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