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29)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지올리토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3850만 달러(499억 5375만 원). 1년 뒤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지올리토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180경기 등판, 61승 6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20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 6위에 올랐다.
2023시즌은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두 차례 트레이드를 경험했지만 모두 새로운 팀 적응에 실패했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79로 호투했던 그는 에인절스(6.89)와 클리블랜드(7.04)에서는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렇게 세 팀에서 33경기 등판, 184 1/3이닝 던지며 8승 15패 평균자책점 4.88 기록했다.
WHIP는 1.313, 9이닝당 2.0피홈런 3.6볼넷 10.0탈삼진 기록했다. 그가 허용한 41개의 피홈런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이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풀타임 선발로 자리잡은 2018년 이후 6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웠다.
특히 162경기 시즌 기준으로 5시즌중 4시즌을 170이닝 이상 던지며 내구성을 자랑했다.
지올리토는 이번 오프시즌 보스턴의 첫 번째 FA 영입으로 기록됐다. 마침내 침묵을 깬 보스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