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위 출신’ 딜런 시스,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 증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딜런 시스(28)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현지시간으로 2일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자리에서 시스를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고의 투수”라 칭하며 그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시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화이트삭스에서 123경기 등판, 43승 35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딜런 시스에 대한 트레이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2년이 전성기였다. 32경기에서 184이닝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023년은 지난해 활약에 못미쳤다. 33경기에서 177경기 등판,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의 성머적을 기록했다.

모로시는 그럼에도 시스의 탈삼진 비율(2022년 9이닝당 11.1개/2023년 10.9개)은 여전하며, 3시즌 연속 165이닝 이상 던지며 증명된 내구성을 이유로 들어 그가 여전히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라고 전했다.

여기에 올해가 연봉 조정 2년차로 지금 영입하면 2년간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도 그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어떤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 모로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지목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차지한 볼티모어는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카일 깁슨과 잭 플레어티의 빈자리를 채울 선발 보강이 필요하다.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 부재의 한계를 체감한 이상 존재감 있는 투수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은 현재까지 미치 가버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큰 영향을 미칠만한 영입이 없는 상태.

모로시는 시애틀이 트레이드를 통해 시스를 영입하면 브라이스 밀러, 브라이언 우 등 다른 젊은 선발들을 이용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타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행보를 예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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