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전사민이 왼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NC N팀(1군)의 CAMP 2(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전사민은 훈련 첫 날이었던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불의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훈련 도중 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이튿날(2일) 귀국한 전사민은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8일 공개됐다. NC 관계자는 이날 “전사민이 왼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NC 입장에서는 실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4cm, 96kg의 체격을 지닌 전사민은 지난 2019년 2차 2라운드 전체 17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타고난 잠재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3시즌까지 1군 성적도 17경기(26.1이닝) 출전에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무난한 편이었으며, 2020~2021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통해 일찌감치 군 복무도 마쳤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런 전사민을 올 시즌 전천후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은 그는 왼 내복사근 부분 파열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재활이 잘 진행될 경우 시즌 개막 전에는 전사민이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NC 관계자는 “(전사민의 재활 기간이) 3~4주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정규리그는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전사민이 차분히 재활 후 몸만 잘 추스린다면 시즌 초부터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