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전야 행사에서 대미안 릴라드가 3점슛 컨테스트 2연패를 달성했다. 스테판 커리는 사상 초유의 3점슛 성대결을 이겼다.
릴라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 새러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2연패는 2007, 2008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카포노(토론토) 이후 그가 처음이다.
1라운드 26점으로 칼-앤소니 타운스(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트레이 영(애틀란타)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30초 타이브레이커에서 15점을 기록, 16점을 기록한 타운스, 15점을 기록한 영과 함께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영과 타운스가 나란히 24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릴라드는 앞선 네 코너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왼쪽 측면에서 4개의 슛이 연달아 빗나갔지만, 마지막 머니볼을 림에 꽂으며 극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할리버튼은 타이브레이커 끝에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대신 다른 트로피를 가져갔다.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할리버튼, 베네딕트 마서린, 마일스 터너 세 명의 인디애나 페이서스 선수가 팀을 이룬 팀 페이서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팀 릴레이, 팀 패싱, 팀 슈팅 3라운드 대결 결과 스카티 반스(토론토)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트레이 영(애틀란타)이 뭉친 팀 올스타스와 200점으로 동률을 기록, 타이브레이커로 진행된 하프코트슛 대결 끝에 승자가 됐다.
할리버튼은 우승을 확정짓는 하프코트 슛을 성공시키며 홈에서 의미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커리는 사브리나 이오네스쿠와 3점슛 대결에서 이겼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NBA와 WNBA 최고 3점 슈터의 성대결, 먼저 공을 잡은 WNBA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보유자 사브리나는 첫 시작지점인 왼쪽 측면에서 5개중 4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26점을 기록하며 커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NAB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보유자인 커리는 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왼쪽 45도 지점에서 5개 전부를 성공시킨데 이어 중앙에서도 5개중 4개를 성공시키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끝에 29점을 기록, 승리를 확정했다.
커리는 이 대결에서 승리, 이번 대결의 승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챔피언 벨트를 받았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