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반란’은 계속된다.
올랜도 매직 산하 G리그 팀인 오세올라 매직에서 뛰고 있는 맥 맥클룽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제일렌 브라운(보스턴)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맥클룽은 잭 라빈(2015, 2016)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맥클룽은 예선부터 묘기를 선보였다. 1차 시도에서 골밑에 사람을 세워놓고 공을 들게한 다음 이를 백덩크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공을 한 번 놨다가 잡으며 체공시간을 자랑했다. 이 연기로 48점을 획득했다.
2차 시도에서는 공중에서 180도 회전하며 이 과정에서 공을 내렸다 올린 뒤 백덩크로 연결, 49.4득점을 기록해 결선행을 확정했다.
결선 1차 시도에서는 목마를 타고 올라간 사람이 들고 있는 공을 뛰어올라 잡아 윈드밀 덩크로 연결, 48.8득점을 기록했다.
2차 시도에서는 샤킬 오닐을 불러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유니폼을 입힌 뒤 공을 들게한 다음 뛰어올라 이를 백덩크로 연결, 50점 만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브라운도 잘했다. 예선 두 차례 시도에서 48.8득점, 47.6득점을 기록한 그는 결선 두 차례 시도에서 윈드밀 덩크를 보여주며 각각 48.6점, 49.2점을 올렸다.
특히 1차 시도 때는 지난 2021년 4월 교통사고로 19세의 나이에 요절한 농구 선수 터랜스 클라크의 유니폼을 입으며 그를 추모했다. 제이슨 테이텀, 도노번 미첼 등 다른 선수들을 불러와 연기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마이애미 히트의 제이미 자케스 주니어는 1차 시도에서 47.4득점, 2차 시도에서 46.8득점을 기록했다.
1차 시도에서 샤킬 오닐을 골밑에 세워놓고 그 위를 뛰어넘어 덩크에 성공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2차 시도에서는 공을 띄워놓은 뒤 이를 백덩크로 연결했다.
뉴욕 닉스의 제이콥 토핀은 1차 시도 47.8득점, 2차 시도 47.2득점 기록했다.
1차 시도에서 형 오비 토핀을 코트로 불러내 공을 들게 시킨 뒤 이 공을 잡아 백덩크를 성공시켰고 2차 시도에서는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공을 다리 사이로 뺀 뒤 덩크로 연결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