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우완 센가 코다이(31)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데이빗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 있는 구단 훈련지 클로버파크에서 ‘SNY’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센가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센가는 어깨 뒤쪽 캡슐 염좌 진단을 받았다.
스턴스는 “센가는 불펜 투구 이후 회복과정에서 여러움을 겪었다. 선수는 피로 증세로 표현했는데 어제 MRI 검진을 받았고 의사가 검진 결과 이같은 진단을 내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센가는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훈련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단 힘이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 빌드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부족하다. 스턴스는 센가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복까지 얼마나 걸리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치료 방법, 예상 회복 기간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센가는 지난 시즌 5년 7500만 달러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29경기 등판, 166 1/3이닝 소화하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 기록했다. WHIP 1.220, 9이닝당 0.9피홈런 4.2볼넷 10.9탈삼진으로 투구 내용도 준수했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올해의 신인 투표 2위, 사이영상 투표 7위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2024시즌 팀의 1선발 역할이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차질을 빚게됐다.
센가의 부상 이탈이 메츠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메츠는 아직 선발층이 두텁기 때문.
이들은 호세 퀸타나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루이스 세베리노, 션 마네아, 아드리안 하우저가 있고 그 밑으로도 타일러 메길, 조이 루케시, 호세 부토, 유망주 크리스티안 스캇, 마이클 바실 등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