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3K 1실점 [MK현장]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에릭 페디가 캠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페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순탄한 등판은 아니었다. 1회 26개, 2회 18개로 제법 많은 투구 수를 소화했다.

페디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1회에는 첫 두 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애런 힉스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 허용했고, 놀란 샤누엘에게 중전 안타 허용한 사이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탈삼진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이크 트라웃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바깥쪽 흘러나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앤소니 렌돈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보냈지만, 테일러 워드, 브랜든 드루리를 연달아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로건 오호피, 제이크 매리스닉을 연달아 내야 땅볼 처리하며 빠르게 2아웃을 채웠다.

이대로 쉽게 이닝을 끝내는 듯했으나 에인절스 타자들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잭 네토에게 중전 안타, 힉스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2사 1, 3루에 몰렸다.

샤누엘과 대결에서 우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으나 우익수 잭 델로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페디는 3회 가렛 크로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한 페디는 이번 시즌 2년 1500만 달러에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템피(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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