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3)이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PSG(프랑스)는 3월6일(한국시간)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소시에다드(스페인)를 2-1로 이겼다. 1차전 홈경기는 2-0 승리였다. 합계 4-1로 준준결승 진출.
이강인은 하프타임이 끝나고 교체 투입됐다.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오른발로 넣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PSG가 소시에다드를 제치는 데 힘을 보탰다.
PSG는 유럽클럽랭킹 4위, 소시에다드는 38위다. 스페인은 유럽리그랭킹 2위, 프랑스는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챔피언스리그 6경기 1득점 1도움. 평균 42.2분만 뛰고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1이나 된다.
리그1(1부리그) 및 슈퍼컵에서는 14경기 2득점 2도움. 이강인은 프랑스축구대회보다 경기당 출전시간이 40.7% 적은 2023-24 챔피언스리그 골+어시스트 생산성이 1.97배 높다.
챔피언스리그는 2019-20시즌 발렌시아(스페인)에서도 경험했지만, 32강 조별리그 5경기·124분 동안 득점 관여가 없었다. 당시 스페인은 유럽리그랭킹 1위, 발렌시아는 유럽클럽랭킹 27위였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 ▲첫 골 ▲토너먼트 데뷔 ▲첫 어시스트에 잇달아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4년 전 16강까지 진출했으나 이강인은 1차전 명단 제외 후 2차전 벤치를 지켰다.
PSG가 8강에 합류하면서 이강인 역시 챔피언스리그 경력에서 가장 높은 단계를 직접 겪어볼 가능성이 생겼다. 2023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슈퍼컵 MVP 및 2024년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 등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것 역시 긍정적이다.
이강인은 소시에다드전 후반 시작 3분 만에 왼발 중거리 슛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후반 17·37·41분 프리킥, 후반 30분에는 코너킥을 획득하는 등 어시스트뿐 아니라 PSG 공격에 상당히 이바지했다.
챔피언스리그: 1득점 1도움 90분당 0.71
리그1+슈퍼컵: 2득점 2도움 90분당 0.36
합계: 20경기 3득점 3도움 90분당 0.43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