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가 자신을 둘러싼 ‘광고 불참 논란’에 대해 새로운 의혹이 야기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6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어서 방송을 키게 됐다. 일단 제가 게시물을 올린 이유에 오늘 회사 입장에서 다시 기사가 나왔는데 일단은 제가 글 올린 거에 있어서 입장 얘기를 해주셨는데 일단 차근차근 설명을 해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광고를 수차례 찍었지만 광고는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셔도 취소되기도 하고 성사가 잘 안되기도 하고 3년 동안 이런 식으로 계약을 해왔어서 6개월 정리해서 알려줄게 대표님께서 알려줄게 좋아요라고 대답을 했는데 좋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 줄 알았다. (광고계약 2억원에) 좋다고 말한 의미는 정리해서 알려주신다고 해서 좋아요라고 대답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단체 방에서 이렇게 얘기하게 됐는데 광고 내용이 아니라 광고 콘셉트나 스타일링이라던지 이런 거에 있어서 당연히 얘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 공고 체결이 됐는지 안됐는지 몰랐다. 12월인데 계약서 받았을 때가 1월이었고 12월에 이렇게 되어 있는데 12월 20일자로 도장 찍혀 있어서 몰랐다. 계속 이런 식으로 해왔으니까 몰랐다 저는 그냥 얘기해주시는 진행 기획안에 대해서 열심히 얘기를 했고 촬영일 조율 미팅, 헤메스 선정 저도 열심히 참여를 한 게 맞다. 심지어 광고 전날 다이어트 피부과도 다니고 제품도 다 써보고 그렇게 했는데 알면서 안 찍게 됐는지 이런 말에 대해서는 대표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이런 방식으로 한다고 하지만 진짜 사실 믿고 하는 거에 있어서 저도 비용에 대해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광고 찍고 나서 50%, 지급되고 광고 발매 되고 나서 나머지 50% 지급되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정산서 봤을 때 돈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처음이라 이제는 계약서를 확인을 해야봐야겠다 생각했다. 계약서를 요청드렸는데 그날이 토요일이었다. 그다음 화요일이 촬영이라 마음이 급했다. 계약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수정을 요구드렸다”라며 “그래서 월요일 밤 계약서를 열람했는데 수정 요구가 안돼서 이대로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대표님이 친언니한테 ‘광고 안 찍어도 된다’고 전화를 했고 매니저님한테도 안와도 된다고 했는데 모르고 픽업을 오셨다. 그래서 노쇼가 아닌 회사의 결정이라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미노이는 “그래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라이브 방송을 켜게 됐다.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30일 미노이가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노이는 2시간 전 광고 촬영을 펑크한 적이 없으며, 이미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디스패치는 AOMG와 미노이의 대화가 담긴 내용을 공개했고, 후 12월 소속사는 미노이와 광고 촬영일, 광고주 미팅, 헤메스 등을 모두 공유하며 그의 의견을 구했다.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미노이가 문제를 삼은 ‘가짜도장’이 ‘전자서명’이라는 사실과 미노이가 회사의 귀책 사유를 주장하며 P사의 손해 배상을 거절했다고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