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신시내티전 1이닝 1K 무실점...최고 구속 93마일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고우석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가졌다.

고우석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신새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팀이 2-6으로 뒤진 7회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그는 신시내티 타선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총 투구 수 13개, 스트라이크 9개, 헛스윙은 3개가 나왔으며 최고 구속 93마일 기록했다.

첫 타자 스펜서 스티어 상대로 1-1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에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익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뜬공 타구였다.

이어 에르난 페레즈 상대로는 0-1 카운트에서 2구째 커브에 다시 타구를 허용했다. 좌측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2루타가 됐다.

1사 2루에서 P.J. 히긴스를 상대한 고우석은 4구 만에 루킹삼진을 잡았다.

초구 93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뺏은데 이어 1-1 카운트에서 연달아 93마일 패스트볼로 상대를 얼렸다.

타일러 스티븐슨과 승부에서는 초구에 3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주자를 묶기보다는 타자와 승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2-0 카운트에 몰렸으나 3구째 88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뺏었고 4구째 93마일 패스트볼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코스가 살짝 깊었으나 3루수가 바운드를 잘 맞춰 잡아냈고 1루에 던져 아웃을 만들었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6-2로 이겼다.

선발 랜디 바스케스의 부진이 아쉬웠다. 3 2/3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1회 타일러 스티븐슨, 3회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 4회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홈런을 맞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선두 타자 잰더 보가츠의 2루타에 이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3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로 두 점을 뽑은 것에 만족해야했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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