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산업, 성평등 여전…인공지능 위협 속 ‘차별 종지부’ 찍을 방법 없나 [MK★체크]

한국 영화계가 OTT 플랫폼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 다양성에 있어서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2023년 한국 영화 성인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고예산 상업영화 중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단 한 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은 한국 영화 산업 내에서 여성 인력의 참여와 대표성이 여전히 낮음을 보여준다.

#. 한국 영화 산업의 성별 격차: 숫자로 본 현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023년 한국 영화 성인지 결산’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2023년 한국 영화산업의 성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고예산 한국 상업영화 35편 중 단 한 편만이 여성 감독에 의해 연출됐다.

이는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로, 여성 감독의 참여율이 극히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여성 제작자, 프로듀서, 주연배우, 각본가의 비율도 모두 30%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촬영감독의 경우 여성의 참여가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예산 상업영화와 독립·예술영화를 포함한 전체 한국 영화에서는 여성 감독의 비율이 소폭 상승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 OTT 플랫폼 시대: 새로운 기회, 변화되지 않은 성별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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