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실전 등판이 취소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고우석의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파드레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게임노트를 통해 투수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고우석은 11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등판이 예고됐다.
고우석은 원래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등판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1일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경쟁 후보인 조니 브리토, 페드로 아빌라와 함께 고우석, 로건 길라스피, 알렉 제이콥, 톰 코스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전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다르빗슈 유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로 일정이 변경됐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10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어제 불펜 워밍업을 불펜 투구로 여길 것”이라며 12일로 등판 일정을 잡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르빗슈가 12일 등판을 소화하면 이는 팀이 한국으로 향하기전 갖는 마지막 실전 등판이 될 예정이다.
20일 열리는 서울시리즈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가 그 사이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이용해 한 차례 더 등판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불펜 투구를 재개한 마쓰이 유키는 여전히 서울시리즈 합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쉴트 감독은 “한국으로 가기전 이곳에서 라이브BP든 B게임(비공식 연습경기)이든 소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서울시리즈에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보다 명확하게 알고싶다. 그러나 지금은 아주 좋은 상태”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그레이엄 폴리(3루수) 잭슨 메릴(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샌디에이고 선발은 맷 월드론, 화이트삭스 선발은 마이클 소로카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