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10년 전 기획한 ‘범죄도시’, 베를린영화제까지…호평 영광” [MK★현장]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년 전 ‘범죄도시3’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마동석은 “일단은 10년 전에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를 기획하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3편까지 나오고 이후에 4편까지 나오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특히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23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첫 선을 보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erlinale Palast의 1600석을 매진시키며 큰 관심을 확인한 ‘범죄도시4’는 상영 직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베를린영화제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는데 아주 큰 호응을 해주시고 너무 많이들 좋아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한다. 가는 길은 멀었지만 도착해서 많은 분들이 저희 호텔 앞에 와서 사인 요청도 하고 그랬다. 사인도 많이 해드리고 사진도 많이 찍어드렸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극장에서 1600석이 매진됐는데 번역적인 부분에서 고민된 부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많이 웃어주시고 호응해주시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하는 걸 보니 잘 전달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보는 관객들이 재미가 떨어지면 중간에 나가기도 하고 그런다고 들었는데 재밌게 봐주시고 좋은 평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오락 액션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4편은 작품적으로도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베를린까지 다녀오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관객들이 또 어떻게 보실까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