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척 장신’ 험한 것이 떴다!”...영화 ‘파묘’ 관객과의 밀착 마케팅으로 흥행 돌풍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파묘’가 배우들의 적극적인 관객과의 소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묘’의 주역 유해진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극장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관객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영화의 흥행에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전국을 누비며 무대 인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의 배우진과 장재현 감독은 유해진의 발언대로 개봉 18일째인 현재까지 총 70번의 무대 인사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로 62세를 맞은 베테랑 배우 최민식도 한 차례의 무대 인사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팬 서비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파묘’가 배우들의 적극적인 관객과의 소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은 관객이 건넨 귀여운 소품을 착용하고, 손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의 팬 서비스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할꾸’(할아버지 꾸미기)라는 새로운 유행을 탄생시켰으며, 팬들 사이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험한 것’ 일본 귀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농구선수 출신 배우 김병오까지 무대인사에 참석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0 cm의 장신을 자랑하는 김병오는 앞서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 ‘파묘’ 출연 비화를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2년 전에 농구 교실에서 일할 때 전화가 왔다. 강사 프로필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거기서 제 키를 보고 전화해 주셨다. 처음에 미팅을 했는데 반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며 “6개월 뒤에 영화 촬영 얘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진행 됐고, 영화 제작사 대표님, 감독님이 ‘병오 씨 특수 분장을 해야 된다. 도망가지 마세요’라고 하더라. ‘특수 분장 하면 되지 뭐가 문제야?’고 의아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진짜 힘들긴 하더라”고 털어놓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파묘’는 관객 밀착 마케팅을 개봉 초기부터 다양하게 시도해왔다. 극 중 무속인 화림 역할을 맡은 김고은은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커피 차’ 이벤트를 개최해 젊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영화를 홍보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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