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펫터뷰-배우 장희진 편] 필모그래피를 꼼꼼하게 채워나가고 있는 배우 장희진이 MK스포츠에 가족을 소개했다.
2003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한 장희진은 MBC 시트콤 ‘논스톱5’(2004)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2015)에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공항 가는 길’ ‘내성적인 보스’ ‘당신은 너무합니다’ ‘바벨’ ‘악의 꽃’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났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 ‘동동이’와의 귀여운 일상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 반려견은 동동이에요. 장동동. 어머니가 지어주셨어요. 어머니가 처음에 강아지 키우는 걸 반대 하셔서 제가 어머니한테 이름 좀 지어달라고 (했어요)... 그러면 좀 더 애정을 갖지 않을까 해서 부탁했어요. 현재 3살이고 6월 8일이 생일이라서 곧 4살이 됩니다(웃음).”
강아지를 키우기까지 장희진은 5년,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 생명과 함께하는 것에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고민에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강아지 키우는 게 처음이라서 한 5년 동안 망설였어요. 동동이를 처음 본 날도 한눈에 반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밤새 고민하고 다음 날 데려왔던 거 같습니다.”
장희진은 첫 강아지 장동동의 장기를 묻자, 환하게 웃으며 팔불출처럼 자랑하기도 했다.
“처음 본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요(웃음). 다들 동동이가 자기를 특별히 좋아하는 거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애교도 너무 많고 눈맞춤을 잘합니다.”
그는 동동이를 위해 준비하는 특별한 간식을 털어놓기도 했다. “동동이는 치즈랑 달걀을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오리고기랑 달걀을 섞어서 주고 있어요.”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때 그만의 대안법은 무엇이 있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에 관해 물었다.
“같이 데리고 다니는 편이에요. 물론 중요한 신이나 그날 하루 찍어야 신이 많을 때는 못 데리고 다니지만 웬만하면 데리고 다니려고 합니다. 처음엔 같이 다니면 연기에 집중을 못 할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연기가 더 잘되더라고요. ‘엄마 힘낼게!! 지켜봐 줘!!’ 이런 느낌(웃음). 응원받는 기분이에요.”
장희진은 반려동물 덕분에 건강한 루틴을 지킬 수 있었다며 소중한 존재라고 털어놓으며, 고마웠고 힘이 된 순간을 털어놓았다.
“아침에 밥 달라고 7시부터 깨워요.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야 해요. 덕분에 건강한 루틴을 지킬 수 있게 돼요. 산책도 그나마 절 걷게 해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정말 동동이랑 모든 순간. 매 순간이 고맙고 힘이 돼요. 동동이랑 서로 안고 심장 소리를 들을 때 너무 기분이 좋고 벅찹니다.”
매 순간 벅차고 힘이 되는 반려동물 동동이와 함께 나가고 싶은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있을까.
“강형욱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나가보고 싶어요. 이미 대기가 길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다들 자기 반려견을 칭찬하고 싶은가 보다(웃음)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동동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저도 가족이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강아지 키워서 좋은 점보다 안 좋은 점을 더 생각하고 내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해봤어요. 그래서인지 막상 데리고 와 키울 때는 힘들지 않았어요. 물론 초반에는 좀 힘들었지만 충분히 견뎌낼 수 있더라고요. 가족이 된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며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고요.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있어 줘서 든든하고 위로가 됩니다. 소중히 대해 주세요. 언제나.”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