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스트 9 윤곽 나왔다…“별일 없으면 올 시즌 주전 라인업” [MK현장]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베스트 9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홈 일전을 치른다.

경기 전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꾸려진 선발 타선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이 올 시즌 NC의 베스트 9이 될 가능성이 높다.

NC를 이끄는 강인권 감독. 사진=김재호 특파원

강인권 감독은 “별일 없으면 이 라인업이 우리 팀 올 시즌 라인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수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선발진 경쟁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 신민혁까지만 확정이고, 남은 자리를 놓고 김시훈, 이재학, 이준호, 이용준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강 감독은 “선발진에 합류 못한 선수들 중 2명 정도를 롱릴리프로 둘 생각이다. 류진욱, 임정호, 이용찬 등 기존 선수들이 유지되는 가운데 송명기와 김재열은 셋업맨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 막판 몸살 기운에 시달린 카스타노는 전날(13일)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팀과 연습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단 아직 투구 수를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하트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13일 연습경기에서 두산 2군을 압도한 카스타노. 사진=김재호 특파원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하트. 사진=김재호 특파원

강인권 감독은 “(카스타노가) 어제 본인이 가지고 있던 구속으로 투구를 했던 것 같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인 것 같아 본인 스스로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개막전 선발은 하트가 맡아야 할 것 같다. 캠프 마지막에 조금 몸살기가 있어서 투구 수 빌드업이 며칠 더 필요하다. 지금 현재로서는 3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개막전 마운드에 오를 하트는 지난 1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작성했다. 당시 총 투구 수는 64구. 하트는 시범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한 뒤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령탑은 그에게 투구 수 관리를 잘할 것을 당부했다.

강 감독은 “의외로 처음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투구 수가 좀 많더라. 아무래도 이닝이터이기 때문에 이닝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투구 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의 선발투수로는 선발진 진입을 노리는 베테랑 잠수함 이재학이 출격한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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