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새’ 존슨 앞세운 KCC, 배스 분전한 kt에 올 시즌 최다 득점과 승리 챙겨…‘파라오’의 LG, DB 꺾고 4강 직행 앞둬(종합)

‘에잇새’ 알리제 존슨이 패리스 배스를 압도했다.

부산 KCC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9-101 승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CC는 kt를 상대로 완벽한 얼리 오펜스, 트랜지션 게임을 선보였다. 허웅(21점 5어시스트)이 1쿼터에만 13점을 집중하는 등 좋은 출발을 알렸고 마무리는 존슨(37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의 몫이었다. 특히 존슨은 배스를 압도, 자존심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에잇새’ 알리제 존슨이 패리스 배스를 압도했다. 사진=KBL 제공

정창영(18점)과 이승현(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그리고 이호현(11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지원도 대단했다.

kt는 배스가 31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KCC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윤기(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두원(12점 7리바운드)의 분전도 빛날 수 없었다.

KCC는 kt의 엉망이었던 수비를 제대로 공략했다. 119점은 올 시즌 단일경기 최다 득점 기록. 지난 고양 소노전에서 달성한 단일경기 최다 득점 기록(117점)을 스스로 경신했다.

같은 시간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선 창원 LG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에 접전 끝 92-88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7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LG는 ‘파라오’ 아셈 마레이가 29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사진=KBL 제공

LG는 ‘파라오’ 아셈 마레이가 29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4쿼터 내내 골밑을 지배하며 LG의 값진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저스틴 구탕 역시 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마레이를 지원 사격했다. 이재도의 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도 빛났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0점 8리바운드, 그리고 이선 알바노(17점 6리바운드 3스틸)와 박인웅(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상재(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의 분전에도 2연패 늪에 빠졌다.

앞서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선 고양 소노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2-81, 신승했다. 이정현이 3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괴력을 발휘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1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을 더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6점 9리바운드 2스틸, 그리고 김낙현(13점)과 신승민(11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더욱 아쉬운 건 경기 종료 직전 오누아쿠에게 깔린 SJ 벨란겔의 잔여 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벨란겔이 더 출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작정현’이 괴력을 발휘하며 소노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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