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지휘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 스페셜 게임을 가진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팀 코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이날이 2차전. 내일(1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과 21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가진다.
샌디에이고는 젠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잭슨 메릴(중견수)로 라인업을 채웠다.
직전 경기와 비교해 3루수와 포수만 바뀌었다.
경기 전 쉴트 감독은 “보가츠는 원래 자리로 나서며 라인업은 비슷하다”라며 “메릴은 테스트를 받아볼 기회가 없었다. 최근 컨디션도 좋고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테스트를 계속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발은 딜런 시즈다. 시즈는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LG전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
쉴트 감독은 “시즈가 새로 왔다.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일단은 우리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딜런이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G와 스페셜 게임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LG 다저스와 1, 2차전이 진짜 승부다.
쉴트 감독은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다. 파드리스 경기가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종료 후 2년 4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고우석이 이날 등판한다. 전날에는 휴식을 취했다. 친정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쉴트 감독은 “등판할 것 같다. 기대가 된다. 친정 팀과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중간에 들어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