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검증된 타자를 영입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메츠가 J.D. 마르티네스(36)와 1년 1200만 달러(159억 6,84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 SNY’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마티노에 따르면, 2024시즌 연봉 450만 달러를 받으며 나머지 돈은 2034년부터 2038년까지 5년간 매년 150만 달러씩 분할 지급을 받는다.
분할 지급을 택한 것은 메츠 구단의 부유세 납부 긍맥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마르티네스는 현재까지 FA 시장에 남아 있던 타자중 가장 돋보이는 타자였다.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1522경기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50 장타율 0.524 315홈런 1002타점 기록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경력이 있고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13경기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21 장타율 0.572 33홈런 103타점 기록했다.
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100타점을 넘기며 생산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노력에 비해 시장에서는 기다림이 길어지는 모습이었다. 결국 단기 계약을 손에 넣었다.
외야수도 뛸 수 있지만, 지명타자가 주포지션이다. 1루수 피트 알론소와 함께 메츠 중심 타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합류로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최지만은 직격탄을 맞게됐다.
지명타자 자리를 노리고 루크 보이트 등과 경쟁하던 최지만은 마르티네스의 합류로 사실상 개막로스터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 14경기에서 타율 0.182(33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6볼넷 12삼진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