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장윤주와 찐남매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 공개된 ‘[메이킹] 백홍부부 케미로 심신 안정♥ 용두리부터 독일까지 꽉 채운 설렘 가득 5-6화 비하인드! #눈물의여왕 EP.6’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 비하인드가 화면에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백미선(장윤주 분)이 홍해인(김지원 분)을 카페로 불러내 돈봉투를 내미는 장면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백미선이 홍해인에 돈봉투를 내밀며 헤어지라 요구하는 상황에서 백현우(김수현 분)가 등장해 홍해인을 끌고 나가자 백미선이 “멋지다”는 표현을 격하게 해 현장에 폭소를 터뜨렸다.
백현우 역시 홍해인과 이야기 중인 백미선에 달려가 “누나! 뭐 하는 거야 지금”라며 호통치고 “드라마 좀 그만 보랬지”라는 말을 진지하게 하는 모습으로 찐남매 케미를 연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CG라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배경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설원 장면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홍해인이 뇌종양의 환각으로 인해 문득 보게 되는 설원은 인공눈이 날리는 세트장으로 밝혀졌다.
홍해인이 놓인 설원이 세트장이었던 것과는 달리 그가 뇌종양을 치료하고자 독일에 있는 의료팀을 찾아간 장면은 실제 독일에서 촬영되었다.
이때 부지 관리인으로 특별 출연한 독일의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Dieter hallervorden)가 인터뷰를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독일에서 배우로 활동한지 대략 63년 정도가 되었다고 밝히며 베를린에 두 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누군가 제가 한국에서 유명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래서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한국의 드라마 시스템과 스태프들의 친절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마무리했다.
한편, 김지원은 컵라면이 익을 동안 긴 대사를 소화했다. 해당 씬은 극 중 시한부인 김지원이 자신이 죽고 나서 남편이 해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나열하는 장면으로 김지원은 “3분 안에 이뤄져야된다. 템포도 그렇고 톤도 그렇고”라는 감독의 요구대로 대사를 훌륭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김수현은 뚜껑이 닫힌 컵라면에 물 붓는 척을 하다가 그대로 물을 부어버리는 허당미로 웃음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