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을 치국이에게 아주 감사해” ‘개막 5G 전 경기 등판’ 베어스 고속 사이드암, 30일까지 휴식 취한다 [MK현장]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이 개막 5경기 전 경기 등판을 소화한 뒤 이틀 휴식을 취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5경기 연속 등판에 나선 박치국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두산은 3월 29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두산은 시즌 3승 2패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박준영(유격수)-김대한(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이의리를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다.

사진=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전날인 28일 수원 KT WIZ전에서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9회 초 김재환의 극적인 솔로 홈런으로 7대 6 리드를 잡았지만, 3연투에 나선 박치국이 9회 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박병호에게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이승엽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날은 최선을 다해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기였다. 불펜에서 이영하·김호준·박정수 선수까지만 나가는 게 베스트였다. 진짜 그 상황(세이브)만 아니면 (박)치국이를 안 쓰는 건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 5경기를 했는데 5경기에 다 등판했다. 사실 야수도 아니고 투수라서 더 힘들었을 거다. 그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주는 것만으로도 아주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박치국에게 30일 경기까지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발진의 긴 이닝 소화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치국이는 오늘 내일까지는 등판이 쉽지 않을 듯싶다. 휴식을 줘야 한다. 5경기 동안 힘들었던 게 알칸타라를 빼고는 나머지 선발진이 전부 5이닝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진이 과부하가 걸렸다. 이번 주말 시리즈 때는 선발 1·2·3번이 나가니까 조금 더 긴 이닝을 소화 해준다면 불펜진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거나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28일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김동주는 4.2이닝 84구 10피안타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원준도 27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4구 5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김)동주는 이닝을 소화할수록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동주랑 (최)원준이의 실점이 많았는데 4·5선발도 순서상 네 번째, 다섯 번째 나가는 투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1~3선발보다 조금 더 실점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더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해주길 바란다. 그래야 선발 투수로서 불펜진을 아끼게 도와줘야겠단 책임감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강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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