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에 들썩이는 대전…김승연 한화 회장도 야구장 찾았다 [MK대전]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보기 위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의 KT 위즈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번 일전은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자 한화의 홈 개막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29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해 2012년까지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86경기(1055.1이닝)에 출격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류현진은 명실상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이후 류현진은 올해 초 국내 복귀를 선택했지만, 시작은 좋지 못했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3.2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가 해당 경기에서 2-8로 패함에 따라 류현진은 KBO 통산 53패째를 떠안았다.

이후 절치부심한 그는 이날 KBO 복귀 첫 승이자 통산 99번째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런 류현진을 보기 위해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많은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오후 4시 36분 12,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여기에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도 야구장을 찾아 많은 이목을 끌었다.

김승연 회장이 대전 야구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5년 5개월여 만이다.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은 김 회장은 박찬혁 한화 구단 사장과 대화를 나눈 뒤 투, 타의 핵심 자원인 문동주, 채은성을 불러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는 이날 류현진과 더불어 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종찬(중견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정은원(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은 29일 대전 KT전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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