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소총을 더 빛내고 싶습니다” KT 사격단 박하준, 파리 간다…10m 공기소총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앞으로 남자 소총을 더 빛내고 싶습니다.”

박하준(KT 사격단)은 30일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7개 실업팀 등록선수 약 3000명과의 경쟁에서 이긴 것이다.

박하준은 선발전에서 2529.1점을 획득했다. 평균 632.3점을 기록했다.

사진=KT 스포츠단 제공
사진=KT 스포츠단 제공

박하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와 동메달(혼성 공기소총 10m) 1개를 획득한 사격 간판 스타다.

박하준은 “선발전 2차까지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총 5차전까지 2등과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점점 긴장이 해소되었다. 이번 선발전에서 좋았던 부분은 본선 점수 평균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운을 뗐다.

파리올림픽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하준은 “혼성,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남자 소총을 더 빛내고 싶다. 남은 기간 본선 기록에 신경 쓰기보다는 결선을 대비한 연습을 충분히 해서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985년에 창단한 KT 사격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속에 많은 선수들이 거쳐갔다. 박하준은 KT 사격단 소속 선수로 2016년 진종오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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