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광주도시공사 꺾고 H리그 초대 정규리그 1위 확정 [여자핸드볼]

6골 8어시스트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매치MVP
유소정 5골, 이민지 골키퍼 13세이브로 공수 이끌어
광주도시공사 서아루 5골, 박조은 12세이브 빛바래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H리그 초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5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6-17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경기종료후 정규리그 1위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4연승에,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승 2무 1패, 승점 34점으로 1위를 질주했으며, 남은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2019년 정규리그 1위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패한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2패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13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광주도시공사가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막아내면서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뤄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좋은 공격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수비를 뚫고도 이민지 골키퍼에 막히면서 따라가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슛을 막는 광주도시공사 박조은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슛날리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볼다툼을 벌이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순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슛을 막으려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을 빠른 속공으로 풀어가면서 근소하게 앞섰다. 빠른 공격을 하다 보니 서로 실책도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광주도시공사도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고 김금순의 골이 터지면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12-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과 이민지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4골을 연달아 넣어 18-12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 광주도시공사가 공격에서 매끄럽게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반면, SK슈가글라이더즈는 기회만 있으면 빠른 속공으로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24-15로 앞서가면서 주전을 빼고 벤치 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면서 26-17로 마무리했다.

매치 MVP수상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슈팅하는 매치MVP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이파이브 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과 송지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점프슛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패스하는 광주도시공사 김지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서아루와 김금정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6골, 유소정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6골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이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5골, 김지현과 김금정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조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이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경기인데 승리해 기분 좋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서 대견스럽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통합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후 기뻐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vs SK슈가글라이더즈 승부 현장
슛을 날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 김수정이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정현희가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시구하는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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