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오타니 효과’일까.
LA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타이어 제조 업체인 도요 타이어사와 다년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도요 타이어는 선수 인터뷰 백드롭, 홈플레이트 뒤 광고판 등에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9월 21일 예정된 오타니 쇼헤이 티셔츠 증정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론 로젠 다저스 최고 마케팅 경영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요 타이어는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다저스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서로 이득을 얻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 타이어는 지난 1966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카, SUV, 럭셔리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다양한 차를 위한 타이어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다저스는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도 다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아시아와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1956년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1990년대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다.
지난 3월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참여했다.
류현진이 활약하던 시기에는 복수의 한국 기업 광고가 다저스타디움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합류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광고 후원이 줄을 잇고 있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