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은퇴를 암시했다.
보아는 6일 자시신의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운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으며 추측했다.
이후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글을 다시 게재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암시에 최근 악성 댓글로 시달렸던 보아가 괴로웠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실제 보아는 자신에게 쏟아진 외모 지적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라며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보아는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엔 한국,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NCT 위시(WISH)’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뽐냈고 지난달 신곡 ‘정말, 없니?’ 발매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