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16일 잠실 롯데-LG전 시구 맡는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시구자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LG 트윈스는 “16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홈 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첫 날인 16일에는 박항서 전 감독이 시구에 나선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 등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6일 잠실 롯데-LG전 시구자로 나서는 박항서 감독. 사진=LG 제공

박항서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저는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와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선수와 코치로서 80년대와 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그 당시 구리 숙소에서 야구단과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은 바 있다. 이때의 인연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어 작년 LG가 우승했을 때 매우 기뻤다.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에는 배우 조한철이 시구 행사에 참여한다. 조한철은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경성크리처’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로기완’ 등에 출연해 견고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선역과 악역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조한철은 17일 잠실 롯데-LG전 시구를 맡게 됐다. 사진=LG 제공

조한철은 “전신인 MBC 청룡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LG를 응원해 온 만큼 이번 시구가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며 “올해도 LG의 우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LG의 이번 승리 기원 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LG는 이번 주중 홈 3연전에서 청룡의 해를 맞아 LG와 청룡을 컨셉으로 하는 스페셜 티켓과 박동원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또한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17일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는 ‘훈련탐방’ 프로그램과 18일 ‘나도 하이파이브’ 행사도 진행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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