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이날은 다른 역할을 맡았다.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치타 윈드 서지(미네소타 트윈스 더블)와 홈경기 7회초 2사 3루에서 오마 크루즈를 구원 등판했다.
이닝 중간에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 1/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4.76으로 내렸다.
칼라이 로사리오와 승부 도중 폭투로 3루에 있던 태너 쇼벨이 홈을 밟았지만, 로사리오를 루킹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카슨 맥커스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제이크 루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카일러 페드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실점 위기 몰렸지만, 조렐 오르테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까지 총 아홉 차례 등판에서 11 1/3이닝 소화하며 피홈런없이 2볼넷 13탈삼진 7실점(6자책)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는 연달아 무실점 기록하고 있다. 1이닝 이상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위치타에 3-5로 졌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