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도 않았으면 닥치고 있어” 팻 라일리 마이애미 사장, 지미 버틀러에 ‘일침’

감독으로서 5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마이애미 히트의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있는 팻 라일리, 그는 팀의 스타 선수가 한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다.

마이애미 지역 방송인 ‘WPLG’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일리는 7일(한국시간)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 도중 버틀러의 발언에 대한 유감을 드러냈다.

이번 플레이오프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팀이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승 4패로 패해 탈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버틀러는 “내가 건강한 상태로 뛰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지미 버틀러와 팻 라일리. 사진=ⓒAFPBBNews = News1

라일리는 “버틀러가 그런 말을 한 것을 들었을 때 나는 ‘쟤가 지금 장난으로 저러는 건가, 아니면 진지하게 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코트에서 직접 뛴 것이 아니라면, 이 팀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닥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버틀러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뱀 아데바요가 22.6득점 9.4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16.8득점 5.4리바운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가 12.8득점, 케일럽 마틴이 1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버틀러의 공백을 지우지 못한 모습이었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5.3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라일리는 “버틀러는 우리 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버틀러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버틀러에게 ‘입 좀 닥치라’는 훈수를 뒀지만, 여전히 팀의 간판 스타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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