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5월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결과에 재심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라며 “곧바로 재심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범은 상벌위원회에 참석을 안 한 게 아니고 못 한 것이다. 백종범은 11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후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힘겨운 상황 속 훈련에 겨우 참여하고 있다. 백종범의 상벌위 참석이 어려워 우리 구단 단장이 대신 참석했다. 단장이 소명할 것을 성실히 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나와 유감”이라고 했다.
상벌위는 이날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서울의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를 심의했다.
11일 경기 종료 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엔 인천 팬들이 던진 물병 수십 개가 날아들었다. 서울 선수들은 물론 인천 선수들까지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됐고, 서울 주장 기성용은 관중이 던진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지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날아든 물병은 8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