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이 올 시즌 첫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은 22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퓨처스팀과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지난 시즌 8월에 시즌을 일찍 마쳐야 했다. 이유는 허리 부상 때문. 11월에는 수술까지 받으며 재활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정찬헌은 이날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 수순을 밟게 됐다.
정찬헌은 KBO리그 통산 403경기 50승 61패 4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 4.80을 기록한 베테랑 중 베테랑. 지난 시즌 1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 4.75로 부진했지만, 2021시즌 23경기 9승 5패 평균자책 4.01, 2022시즌 20경기 5승 6패 평균자책 5.36을 기록하는 등 키움 선발진의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정찬헌이 온다면 키움 선발진에도 큰 힘이 될 터. 아리엘 후라도, 헤이수스, 김인범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베테랑 정찬헌까지 합류한다면 무게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는 두산이 12-0 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노운현도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 김연주도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 선발로 나선 김동주는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태근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양찬열이 4타수 2안타 2타점, 강태완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