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첫 결장했다. 팀은 이겼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결장했다.
시즌 첫 결장이다. 그동안 51경기를 쉼없이 뛰었던 그는 이날 선발 유격수 자리를 타일러 웨이드에게 맡기고 경기를 지켜봤다.
6회 좌완 브렌트 수터 상대로 우타 대타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도노번 솔라노가 대타로 나섰다. 솔라노는 안타로 출루한 후 호세 아조카와 대주자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야수는 김하성과 백업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둘뿐이었다. 휴식 목적이 강한 선발 제외였음을 알 수 있다.
팀은 7-3으로 이겼다. 이번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맞추며 26승 26패로 5할 승률도 되찾았다.
선발 마이클 킹의 호투가 빛났다. 6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은 4.28이 됐다.
타선도 불을 뿜었다. 옛 동료 닉 마르티네스(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를 두들기며 점수를 냈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적 후 첫 번째이자 통산 일곱 번째 리드오프 홈런이었다.
1-1로 맞선 4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데이빗 페랄타의 타구가 2루수에게 갔지만, 3루에 있던 주릭슨 프로파가 홈 송구보다 빠르게 들어오며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더했다.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했고 프로파의 2루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가 이어지며 격차를 벌렸다. 6회에도 웨이드와 아라에즈의 안타로 2점을 더했다.
아라에즈가 4안타를 몰아친 것을 비롯, 선발 출전 선수 중 여덟 명이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