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균열이 생겼다.
양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클라크 슈미트를 오른 옆구리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인 슈미트는 지난해 33경기에서 159이닝을 던지며 풀타임 선발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60 2/3이닝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2.52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지난 등판 이후 회복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등판 중간에 평소처럼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였다”며 지난 등판 이후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분 감독에 따르면, 슈미트는 앞으로 4~6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후 빌드업 기간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기간 공백이 예상된다.
분 감독도 “한동안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공백이 길어질 것임을 인정했다.
슈미트의 자리에는 코디 포팃이 들어온다. 오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등판 예정이다.
지난 4월 1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트리플A에서는 7경기 선발로 나와 33 1/3이닝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05 기록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데 분 감독은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며 현재는 등판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 감독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구단 훈련지에서 투구를 소화한 게릿 콜의 소식도 전했다.
그는 “어떻게 회복하는지 보겠다. 선수와 얘기해봤는데 모든 것이 잘된 분위기였다. 꽤 만족하는 모습이었다”며 다음 단계는 재활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 도중 인필드 플라이 상황에서 2루 주자 후안 소토가 수비 방해로 아웃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그 상황에서 주자가 다른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리그 사무국이 이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규정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야수들의 고의적으로 주자와 접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야구에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규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