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발이냐 벤치냐... 예선 ‘10경기 36골’ 포르투갈, 호날두 활용 고민이 깊어진다

A매치 207경기 130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는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최다 득점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유로 2024를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 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이 고민에 빠졌다. 호날두는 베테랑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전까지 호날두를 조커로 활용하고자 했다.

포르투갈은 6월에만 세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핀란드(4-2), 크로아티아(1-2), 아일랜드(3-0)를 차례로 상대했다. 호날두는 핀란드, 크로아티아전엔 결장했다. 아일랜드전에만 나섰다.

호날두. 사진=ⓒAFPBBNews = News1
호날두. 사진=DOHA, QATAR ⓒAFPBBNews = News1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포르투갈은 핀란드, 크로아티아전에선 4-3-3 포메이션을 썼다. 스트라이커는 1명이었다. 핀란드전에선 디오고 조타, 크로아티아전에선 곤살루 하무스를 전방에 세웠다. 하파엘 레앙, 프란치스코 콘세이상,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펠릭스는 측면 공격을 맡았다.

아일랜드전에선 3-4-1-2로 나섰다. 호날두, 하파엘 레앙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영국 토크스포츠 축구 평론가 앨리 맥코이스트는 “호날두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가장 최근 메이저대회인 월드컵만 놓고 보면 호날두가 벤치에 있을 때 포르투갈은 더 좋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난드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퍼디난드는 “호날두는 유로 2024 예선 1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월드컵만 놓고 이야기하면 맥코이스트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호날두가 없었다면 포르투갈은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J조에서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히텐슈타인과 경쟁했다. 포르투갈은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예선 10경기에서 36골을 넣고 2실점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호날두. 사진=AFPBBNews=News1

포르투갈은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F조에서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와 경쟁을 벌인다. 포르투갈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호날두는 유로 2004부터 6대회 연속 출전을 이어간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도 포르투갈 공격 중심에 설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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