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양현준(22·셀틱)이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데뷔 무대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결과물을 내진 못했지만,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현준은 셀틱(스코틀랜드) 소속으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4경기 평균 52.5분을 뛰었다. 포지션별 출전 비율은 라이트윙 86.2% 및 센터포워드 13.8%다.
지난 시즌 셀틱은 유럽클럽랭킹 59위, 스코틀랜드는 유럽리그랭킹 11위였다. 양현준은 ▲유럽클럽랭킹 1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30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32위 라치오(이탈리아)와 맞붙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아는 2023-24 유럽리그랭킹 2위, 스페인은 3위, 네덜란드는 6위로 평가됐다.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첫해 양현준과 비슷한 공격형 미드필더 및 날개는 △1위 마티아 차카니(29·이탈리아) △2위 앤서니 고든(23·잉글랜드) △3위 안토니(24·브라질)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에서 선정한 비교 대상이다. 라치오의 마티아 차카니는 셀틱의 양현준과 62분 동안 맞대결을 펼쳤다. 2022-23 유럽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페널티킥 제외 득점 9위에 올랐다.
앤서니 고든은 지난 시즌 UEFA 랭킹 1위 프리미어리그(EPL)를 7위로 마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자체적으로 뽑은 MVP다. 안토니는 유럽클럽 1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선수다. 2020-21 UEFA 리그랭킹 7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0분당 필드골+도움 4위 출신이다.
양현준은 2023-24 챔피언스리그 공격형 미드필더/날개 중에서 90분당 상대 쪽 경기장 ⅓ 영역(파이널 서드) 태클이 상위 4%다. 슈팅 차단은 상위 5%, 가로채기는 6% 안에 들었다.
윙과 2선을 오가면서 패스 경로를 막히지 않고 유지하는 능력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상위 6%, 공중볼 우세 비율은 7%다. 공격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긍정적인 유럽클럽대항전 데뷔다.
양현준은 2023년 7월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강원FC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50만 유로(약 37억 원)를 안겨주고 셀틱과 2027-28시즌까지 계약했다.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최우수선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라이트윙 유망주 세계랭킹 4위 ▲‘팀 K리그’ 선수로 2021-22 EPL 4위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에서 30분 동안 맹활약 등으로 가치를 높인 결과였다.
* 공격형 미드필더/날개 부문
* 이하 90분 평균 기록
파이널서드 태클: 상위 4%
슈팅 차단: 상위 5%
가로채기: 상위 6%
패스 길목 확보: 상위 6%
제공권 우위: 상위 7%
태클+가로채기: 상위 9%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