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부산시체육회)와 박경민(천안시청)이 콕세타우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6일 토요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아컵에서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규리가 엘리트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경민도 같은 대회에 3위를 차지, 한국 여자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규리는 “2주 전 열린 가마고리 아시아컵에서 자전거 낙차로 부상이 있었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며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뜻깊은 결과를 거둬 정말 기쁘다”라며 “좋은 경기력을 위해 힘써주시는 감독님들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옆에서 힘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같이 시합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과 동료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규리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첫 아시아컵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경민 역시 3위에 오르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 우리나라 트라이애슬론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로 이뤄졌다. 엘리트 남자부에는 국가대표 이지홍(천안시청)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6위를 기록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