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피리 불다!’ 린가드, 홈 2경기 연속골 쾅 [MK상암]

‘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가 드디어 피리 세리머니를 홈 팬들에게 선보였다.

FC서울은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수원FC, 강원FC, 전북현대전서 3연승을 달린 서울은 직전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며 주춤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6분 만에 대전의 최전방 공격수 음라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서울은 다시 집중력을 높이며 분위기를 잡아갔다.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강하게 압박을 펼쳤고, 대전의 공격을 밀어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1로 마친 가운데 일류첸코가 투입돼 공격의 힘을 더했고, 후반 15분에는 조영욱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20분 역전골이 터졌다. 좌측면 강상우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린가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를 뒤집은 린가드는 크게 포효하며 홈 팬들에게 향했다. 서울 선수들 또한 린가드 주위에 몰려 그의 골을 축하했다.

이후 린가드는 수줍은 표정으로 짧게나마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 중 하나인인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린가드는 지난달 강원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바 있다. 이후 2경기 만에 열린 홈 경기에서 다시 한번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2호골을 기록했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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