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MVP’ 제일런 브라운, ‘드림팀’에는 그가 설 자리가 없었다.
미국농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무릎 문제를 안고 있는 카와이 레너드가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미국농구협회는 “레너드는 트레이닝 캠프에서 마지막까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가 2024-25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레너드의 공백은 빠르게 채워졌다. 보스턴 셀틱스의 2023-24시즌 우승을 이끈 데릭 화이트가 대체 선발됐다.
그랜트 힐 미국 단장은 “레너드가 미국을 위해 헌신한 것에 감사하다. 그는 미국을 대표할 기회를 얻었지만 우리와 LA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2024-25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화이트가 자신의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며칠 안에 그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