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월 27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 소식을 다음날 주민들에게 알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제33차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쌘느(센)강에서 특색있는 개막전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올림픽 위원회 대표단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선수 면면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레슬링(5명), 수영 다이빙(3명), 탁구(3명), 복싱(2명), 체조·육상·유도(이상 각 1명) 등 7개 종목에 남자 4명과 여자 12명 등 총 16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8년 만이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1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에 불참한 바 있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도쿄 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에 2022년까지 출전 자격을 정지했었다. 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건 이 때문이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