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38·바이에른 뮌헨)가 팀 동료 김민재(27)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뮌헨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2-1로 이겼다.
노이어는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노이어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와 경기 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민재는 이날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노이어는 “김민재와 경기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전술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늘 대화한다”며 “김민재가 출전하면 안정감이 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주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수다. 일대일 수비에 아주 강하며, 전진성이 강한 선수다. 나는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함께해왔다. 김민재는 그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노이어의 얘기다.
노이어는 독일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노이어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명성을 떨쳤다.
노이어는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1회, DFB 포칼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독일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124경기에 나섰다. 노이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의 우승 주역이었다.
노이어는 2024-25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뮌헨이 2023-24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뮌헨은 2023-24시즌을 마친 뒤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노이어는 “감독님의 첫인상이 아주 좋았다”며 “선수들 모두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계속 이해하고 있다. 우리의 지난 시즌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새 시즌엔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
뮌헨은 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돌아간다. 뮌헨은 2024-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