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열리지 않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와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양 팀은 각각 선발투수로 우완 데니 레예스(삼성·9승 4패 평균자책점 3.68), 좌완 김기훈(KIA·평균자책점 7.36)을 예고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여기에 2만500명의 만 원 관중도 들어오며 빅매치를 예고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가 경기 개시를 막았다. 오후 5시 20분 경부터 많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고,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좀처럼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고, 빗줄기는 굵어졌다.
오후 9시 경까지 비가 예보돼 있는 상태.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6시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편 삼성은 11일 경기 선발투수로 변함없이 레예스를 출격시킨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좌완 에릭 라우어로 변동을 줬다. 최근 KIA에 합류한 라우어는 11일 삼성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