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진적인 규정 개정을 진행중인 메이저리그가 또 하나의 급진적인 변화를 추진중이다.
‘ESPN’은 지난 15일 보도를 통해 메이저리그가 선발 투수가 최소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책임지게하는 규정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에서 액션의 양을 늘리고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재고하며 투수 부상을 줄이고 싶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옵션들이 있다”는 말을 남겼다.
메이저리그는 로스터 내에 투수 숫자를 제한하거나 선발 투수가 내려갈 경우 지명타자를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의 규정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선발 투수의 최소 이닝 소화 규정도 이 ‘옵션’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것.
선발 투수에게 6이닝 투구를 강제하는 것이 부상 방지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ESPN은 이같은 규정이 도입될 경우 선발 투수들이 강속구에 의존하는 투구 경향에서 벗어나 구위보다는 제구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투수들의 팔 부상이 주로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선발 투수들에게 집중되는 것에 주목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