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단독 선두 강원 FC 추격에 나선다.
김천은 8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이다. 유강현이 전방에 선다. 김대원, 이동준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이동경, 서민우, 이승원이 중원을 구성한다. 박대원, 김강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봉수,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김천은 올 시즌 후반기 에이스 역할 중인 김대원에게 기대를 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동경, 이동준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더 보이’ 이승원은 입대 후 첫 출전에 나선다. 대전전은 이승원의 올 시즌 첫 리그 출전이기도 하다.
이승원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선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승원은 이 대회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승원은 대회 도움왕도 차지했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13승 7무 7패(승점 46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2위로 단독 선두 강원을 승점 4점 차 추격 중이다.
강원은 K리그1 2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천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