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100안타 도전 안 끝났다…‘십자인대 손상’ 韓 최다안타 사나이 복귀 시동 “타석만 소화, 주루는 아직 무리”

“타석만 소화했다. 주루플레이는 진행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타자 손아섭(NC 다이노스)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12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아섭 선수는 오늘 D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대신 타석만 소화하고, 주루 플레이는 하지 않았다. 아직 주루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이 된다. 어떻게 타격하는지를 체크했고, 이제 그다음을 어떻게 할지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NC 손아섭. 사진=천정환 기자

손아섭은 12일 마산구장에서 진행된 파주 챌린저스와 연습경기에 나왔으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좌익수 뜬공, 삼진. NC 관계자는 “특이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7월 4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서 2회초 수비 과정에서 박민우와 크게 충돌했다. 병원 진료 결과 좌측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당시 NC 관계자는 “무릎에 고정 장치를 하고 있는 상태다.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이후 다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 회복 이후 재검진을 받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손아섭은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79경기 타율 0.291 95안타 7홈런 50타점 45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통산 2511안타를 때리며 박용택(現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넘어 KBO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NC 손아섭. 사진=천정환 기자

계획대로 1군에 합류한다면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손아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건강하게 돌아와 15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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